한국일보

마우이 할레아칼라 산 정상의 멸종위기 식물 ‘실버소드’ 꽃 피워

2014-08-01 (금) 12:00:00
크게 작게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실버소드(silversword)’가 최근 꽃을 활짝 피우고 씨앗을 맺는 진귀한 모습을 보여 학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하와이어로 ‘아히나히나(Ahinahina)’로 불리는 실버소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산 정상에서만 서식하는 해바라기의 일종이지만 외견은 단검과 같은 모양의 은빛 잎사귀가 무성한 선인장을 닮은 형태를 띠고 있다.
약 4-6마일 가량을 하이킹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칼라하쿠 전망대에는 현재 꽃을 활짝 피운 실버소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화산지대의 험한 지대에 씨를 뿌려야 하는 실버소드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들의 지나친 접근은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소드의 수명은 약 90년으로 꽃은 일생 동안 단 한번 피운 다음 씨앗을 뿌리고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 대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nps.gov/hale/index.htm 을 방문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