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한인 정치인 양성 프로젝트도 구상 중
8월4일 데이빗 이게 후보 캠페인 동참 호소
데이빗 이게 주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료조 아리요시(사진)가 한인들도 정치참여를 통한 주민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데이빗 이게 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조지 아리요시 전 하와이 주지사의 장남인 아리요시는 우선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인들도 정치에 참여합시다!(Koreans Get Involved in Hawaii Politics!)’라는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고 한인들의 권익신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리요시는 “부친께서 주지사 재임 당시부터 한국의 유명 언론사와 기업 등의 대표들과 친분을 쌓아 왔고 하와이와 한국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에 그분들이 많은 기여를 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다 나 자신도 하와이 현지에서 많은 한인 사업가들과 친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에는 우리가 한인들에게 성의를 표하고자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와이 한인사회는 지난 100여 년간 많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오며 기업가들을 배출해 왔고 이제는 전보다 많은 정치가가 한인사회에서 나올 시기가 무르익은 것 같다고 판단돼 올해 선거에 한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요시는 또한 이번 한인들을 위한 정치참여 프로젝트가 단발성 선거용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데이빗 이게 후보를 위한 행사가 성공을 거둔 후에는 앞으로 하와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젊은 한인들이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지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프로젝트가 될 이 계획의 일환으로 정치를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젊은 한인들을 위한 선거전략과 당선 이후 지역기반을 유지하는 방법 등 보다 상세한 방안들을 포함한 교육양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는 것.
그는 ‘단지 젊은이들을 정치판에 던져놓고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식’이 아닌 현지 정계에 확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리요시가 준비중인 한인들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당선된 이후에는 유권자들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활동하는 현 정치인들의 세태를 타파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인물을 양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 한인들을 위한 데이빗 이게 후보의 선거운동 첫 행사는 오는 4일 오후 5시 유니버시티 애브뉴의 Varsity Center (1110 University Av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게 후보와 직접 질의시간도 마련되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적 관심과 지지력을 보여 줄 것을 권하고 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