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어린이들 생활하기에 좋은 지역 중 중간등급 지정

2014-07-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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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들의 웰빙지수를 조사해 어린이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지역을 망라한 애니 E. 케이시 재단의 ‘키즈 카운트 데이터 북’의 최신호에 따르면 경제적 여유와 교육, 건강, 그리고 가족과 커뮤니티 등 16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 하와이의 경우 높은 물가로 인해 상당한 감점을 받아 미국 내 50개 주 중 중간인 25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여러 평가항목 중 하와이가 전국 33위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경제적 웰빙으로 상당수 아동들이 주거비용의 부담이 큰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 내 아동들은 불과 3%만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전국평균인 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전국 2위에 올랐고 아동 및 청소년들의 조기사망률도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꼽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와이 청소년들의 마약남용 사례는 전국평균인 6%보다 높은 8%를 기록했고 학령대 아동 중 절반만이 프리스쿨에 등록해 전국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돼 관련 부문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주내 8학년생들 중 수학능력이 전국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68%로 전국평균인 66%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독해력에서는 무려 70%의 학생들이 수준미달로 전국평균인 66%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전에 아동의 17%가 연방정부의 빈곤기준선인 연 2만3,283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가정의 자녀들로, 그리고 31%가 편부나 편모슬하의 자녀들로 조사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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