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도소 탈출한 재소자들, 도주생활 오래 유지 못해

2014-07-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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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어떻게든 탈출을 시도하더라도 도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불과 하루나 이틀 만에 체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2일 마우이 교도소를 탈출한 주니어 요르주(40)의 경우 불과 하루 반 만에 한 아파트 주차장에 숨어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석방을 불과 1주일 남겨둔 상태의 그는 중죄에 해당하는 교도소 탈주혐의로 앞으로 5년의 형량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드 사카이 하와이 주 공안국장은 “재소자들은 탈출을 시도했다 실패한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는 것 같다. ‘쇼생크 탈출’과 같은 치밀한 도주행각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작년 교도소를 탈출한 재소자들의 숫자는 8명으로 전년도의 2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7월 현재까지 5명이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려 19명이 교도소에서 탈출한 2011년의 경우 대다수가 탈옥 수시간 내에 덜미를 잡혔고 8일 이상 도주에 성공했던 이들은 2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주할 만한 장소가 한정된 하와이의 특성상 동네가 좁아 이웃들간에 서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수상한 인물을 쉽게 발견하는 등 재소자들이 도주행각을 벌일만한 여건이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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