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부지사 후보 토론회, 츠쯔이 현 부지사 일정문제로 무산

2014-07-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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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샨 츠쯔이 부지사가 일정을 맞출 수 없다는 이유로 경쟁 후보로 출마한 클레이튼 히 주 상원의원과의 공개토론회를 연이어 취소하고 있어 예비선거가 개최되는 올 8월9일 이전까지 양 후보간의 토론회가 개최될 여지는 없는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만 해도 공영방송인 하와이 PBS와 빅 아일랜드 코나 상공회의소가 부지사 후보들간의 토론회를 계획했으나 무산됐다.

이에 대해 츠쯔이 부자사는 이미 선거운동 마지막 주간까지 이웃섬들을 방문해야 하는 일정이 다 잡힌 상태라며 시간부족으로 별도의 토론회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츠쯔이 부지사의 경쟁상대인 클레이튼 히 후보는 오래 전부터 현직 부지사와 얼굴을 맞대고 주요 안건들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 했고 이 같은 자신의 의지를 배제하더라도 유권자들의 입장에서는 무척 아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의 커뮤니케이션과의 존 하트 학과장도 공개토론회야말로 광고나 유인물에 가려진 후보들의 진면목을 유권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로든 토론회를 무산시키는 행위는 주민들에 대한 공인으로써의 자세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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