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듀크 아이오나 주지사후보, 서민용 임대아파트 확보 우선시

2014-07-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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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지사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전 하와이 부지사가 자신이 주지사로 당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로 정부가 각 업체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법인세의 25%를 서민용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기금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와이는 특히 소득수준이 낮은 근로계층의 주민들이 입주할 만한 적절한 가격대의 주택물량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나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약 1억2,8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2,170여 가구에 달하는 서민용 임대아파트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아이오나 부지사는 “많은 주민들이 고용주가 월급을 제때에 주지 않거나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된 경우 등 미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을 때 주택임대료를 내지 못해 살 곳을 자동차나 공원에서 잠을 청하거나 길거리에 나 앉을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같은 근로자들에게 큰 부담을 지우지 않는 수준의 임대아파트를 마련할 필요성을 주장했고 또한 하와이 주 방위군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결국 노숙자 신세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재향군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오나 전 부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격돌할 예정인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나 데이빗 이게 상원의원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만한 경쟁력을 가진 후보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나 부지사는 법인세의 일부를 서민용 임대아파트 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실현될 경우 업체들은 안정적인 근로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근로자와 업주들 양측이 모두 이득을 보게 되는 이상적인 형태의 결과를 도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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