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 문화, K-POP 열기로 매직 아일랜드 ‘후끈’
한국의 전통 음식과 가락 그리고 K-POP, 한국의 신세대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3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호놀룰루 중심가에 위치한 알라모아나 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편장렬) 주최로 12일 알라모아나 공원 매직 아일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을 선두로 로컬 젊은이들이 주축이 돼 모인 K-Pop 댄스그룹 무대, 태권도 단원들의 시범, 김치먹기 대회 그리고 화려한 한국 전통 춤사위가 이어지며 축제장의 흥을 돋우었다.
KITV4 뉴스 케니 최 한인 앵커와 AM 1540 라디오 서울의 프로그램 진행자인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의 장유니 양의 진행으로 시작된 올해 축제에는 특히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의 조리학과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한인 조리사협회의 주선으로 요리시범에 참가해 떡볶이를 만들어 판매하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빈대떡을 뒤집는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이날 거둔 음식 판매 수익금은 한인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전액 한인상공회의소에 전달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에도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의 장학생은 노아 한(프린스턴 대학), 에리카 신(하와이주립대), 봉수한(하와이주립대) 학생이 선정됐다.
하와이 주정부는 축제가 열린 12일을 샨 츠쯔이 부지사가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공동서명으로 ‘한국축제의 날’로 선포하고 공식문서를 주최 측에 전달했는가 하면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도 2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지난 100여 년간 하와이 현지사회에 공헌한 한인들의 업적을 치하했다.
하와이 주민들을 대표할 연방하원 제1지역구의 후보로 출마한 이카이카 앤더슨 호놀룰루 시 의회 부의장과 스탠리 챙 시 의원도 이날을 한국축제의 날로 선포하는 시 의원들의 명의로 제작된 기념패를 전달했다.
백기엽 주 호놀룰루 총영사도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한 7,000달러를 주최측에 전달하며 이민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오후 5시부터는 라디오 서울 마크 심 방송인의 사회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신설된 알라모아나 공원 매직 아일랜드 공연 무대는 이날 오후 노래자랑 시작 무렵부터 노래자랑과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 한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엠파이어’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주민들로 붐볐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매년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가락을 선보이고 있는 한라함, 한인농악단, 춤사랑, 천둥하와이, 명우단 등 하와이 한국 전통무용단들이 모처럼 한 무대에 올라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이고 있다. 사진 왼쪽은 K-POP에 빠진 하와이 청소년들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설명: 커크 칼드웰 시장과 시의원들이 한국축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니스 장, 렉스 김, 편장렬, 칼드웰 시장, 앤더슨 시의회 부의장, 스탠리 챙 시의원, 케니 최, 박세현>
<사진설명: 백기엽(사진 왼쪽 두번째)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한 한국축제 지원금을 편장렬 상공회의소장과 렉스 김 축제준비위원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샨 츠쯔이 부지사(왼쪽)가 렉스 김 축제위원장과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