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21세 미만 주민들에 담배 판매 금지
2014-07-03 (목) 12:00:00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가 이달 1일부로 21세 미만의 주민들에 대한 담배제품의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
따라서 1996년 7월 이후에 출생해 아직까지 21세가 되지 않은 이들은 담배를 구입할 수 없게 됐으나 관련법이 효력을 발휘한 1일 이전에 18세가 된 이들에 한해서는 예외조항이 적용될 방침이다. 금지품목에는 전자담배도 포함되며 이로 인해 빅 아일랜드는 메사추세츠의 작은 마을 니덤과 캔톤, 그리고 며칠 전 이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킨 뉴욕시에 이어 미국 내에서 4번째로 21세 이상의 주민들에게만 담배가 허용되는 카운티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법안의 통과로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된 지역 내 소매업자들은 담배를 태운 연기가 아닌 수증기만을 배출하고 담배가 함유되어 있지도 않은 전자담배까지 금지품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절치 못한 조치라며 강한 반발을 표명하기도 했다.
21세 미만의 주민에게 담배제품을 판매한 업주들에게는 최소한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새로이 통과된 법안에 관한 안내문을 부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고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