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국, 지역 내 양로원시설 관리감독 부실
2014-07-02 (수) 12:00:00
최근 연방정부가 실시한 감사결과 하와이 주 정부가 지역 내 45개 양로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오는 9월 말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12만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측은 “정부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경우 납세자들이 나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불과 17개 양로원이 마지막으로 주정부 조사를 받은 것은 무려 20개월 이전으로써 이는 해마다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마우이와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 등의 이웃 섬들의 경우 마지막으로 조사가 실시된 것은 22개월 전이고 일부 시설은 3년간이나 조사대상에 포함되지도 못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해마다 실시해야 하는 ‘연례조사’는 양로원들이 보건위생 및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을 의무화 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지역 내 노인복지전문가들은 하와이의 대다수 양로원들이 이미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행으로 여겨지긴 하지만 지속적인 규제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측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