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세 재소자, 칼리히 교도소에서 탈출

2014-06-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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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오아후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가 화장실 천장을 통해 이곳을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테드 사카이 하와이 주 공안국장은 다니엘 스켈튼(23)으로 알려진 해당 탈주범이 이달 4일 2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중간수준의 보안체계가 가동 중인 시설에 수감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검찰기록에 따르면 스켈튼은 전문범죄자로 2010년부터 절도 등의 다양한 혐의로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작년 12월 예정된 재판에 출두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급돼 오아후 교도소에 수감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 교도소는 현재 스켈튼이 직접 천장에 구멍을 뚫고 탈출했는지 혹은 위층에서 진행 중이던 보수공사로 약해진 부분을 이용했는지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중 145파운드에 신장 5피트10인치의 스켈튼은 화장실 천장에 뚫린 구멍으로 감옥을 빠져 나온 후 지붕을 타고 건물을 나와 16피트 높이의 철조망을 넘어 에바지역으로 탈출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탈주자가 발생한 오아후 교도소는 수용정원이 600명이지만 실제로는 현재 1,100명에서 1,200명이 수감된 상태로 이미 정원을 초과했고 따라서 죄수들에 대한 관리도 허술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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