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 의원들 예산오류 비난

2014-06-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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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주 의회가 잘못 산출한 예산을 바로잡기 위해 개별조항 거부권을 행사해 약 4,500만 달러에 달하는 공립학교 시설보수 비용을 철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의회는 실제로 소요될 예산과 이를 충당하기 위한 정부채권발행 액수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내년 1월 예산에는 이번 주지사 거부권행사로 삭감될 4,500만 달러의 교육예산을 복귀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술적인 문제로 발생한 예산 차액에 따른 합의가 도출됐음에도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9일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의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적당히 대충 통과된 법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의원들을 맹비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주 하원 재무위원회의 실비아 루크 위원장은 올해 선거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할 상원 세출위원회의 데이빗 이게 위원장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상하양원의 의원들은 특별회기를 소집해 잘못 책정된 금액을 수정할 수도 있지만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특정 조항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 균형예산을 맞추도록 하는 대신에 내년 예산에 삭감된 부분을 반영토록 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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