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도 선거열기 달아올라

2014-06-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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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사선거 출마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 러닝메이트 발표

자신이 직접 창당한 하와이 독립당(Hawaii Independent Party)의 단독후보로 올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이 레스 챙(64) 전 시 공원관리국장을 부지사가 될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한편 챙 부지사후보는 아직까지 한번도 선거직에 나선 경력이 없어 주민들로부터의 인지도가 전무에 가까운 인물인데다 헤네만 전 시장의 신당은 올해 갓 출범해 아직까지 정치기반이나 자금이 부족한 상태여서 선거운동 초반에 유권자들의 충분한 신뢰를 쌓는 길 만이 당락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카네오헤 거주자로 자신을 ‘비정치인’이라고 소개한 챙 부지사후보는 “비정치인이 정치에 참여한다는 상황 자체가 독립당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하며 “주민 개개인은 자신이 민주, 혹은 공화당 성향인지에 대해 곧잘 이야기 하지만 정작 선거당일에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에게 표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네만 전 시장도 자신과 챙 부지사후보는 단독후보로 출마했기 때문에 경선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11월 총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주지사후보로 출마한 데이빗 이게 주 상원의원과 맞붙게 될 예정이고 샨 츠쯔이 부지사의 경우 부지사후보로 나선 클레이튼 히 주 상원의원과 전직 방송리포터 메리 제너키스와 경합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공화당에서는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전 부지사가 올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고 부지사후보를 가리게 될 공화당 경선에서는 전직 하와이주 판사이자 뉴호프 메트로 교회의 담임목사인 엘윈 아후와 사업가이자 공화당출신의 사회운동가 워너 ‘키모’ 수튼이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하와이 주 상원과 하원에서는 경쟁후보가 없어 자동으로 당선된 이들의 숫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상원에서는 J. 칼라니 잉글리시가 자동 당선이 확정됐고 데이빗 이게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될 상원에 브린 하리모토 호놀룰루 시 의원이, 그리고 신디 에반스, 칼 로즈, 로미 카촐라, 타이 쿨렌, 마커스 오시로, 그리고 켄 이토 주 하원의원이 본선거를 치르지 않고도 당선이 확정된 상태로 발표됐다.

올해 하와이주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10일 -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8월2일 - 부재자 투표신청 마감
8월9일 - 예비선거 실시
10월6일 - 본선거 유권자 등록마감
10월28일 - 본선거 부재자 투표신청 마감
11월4일 - 본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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