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파산 신청률 27.5% 감소

2014-06-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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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와이 주 전체 파산 신청률이 전년대비 27.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파산법원이 공개한 최신 자료에 의하면 이는 11개월 연속 기록한 감소세로써 지난달 하와이에서 접수된 파산신청건수는 15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07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전문 변호사인 블레이크 굿먼은 지역 관광경기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건축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업률도 전국 최저수준인 4.4%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파산신청률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히고 이 같은 급격한 감소세는 수십여 년간 관련업계에서 종사하면서 처음으로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5월 파산신청건수를 종류별로 나누자면 가장 일반적인 개인자산을 처분해 부채를 갚는 형태의 챕터7 파산신청의 경우 157건에서 96건으로 무려 38.9%가 줄었고 상환플랜에 따라 순차적으로 빚을 갚아나가는 챕터13은 49건에서 54건으로 소폭 증가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굿먼 변호사는 챕터7으로 모든 빚을 청산하지 못할 경우 챕터13으로 가게 되는데 변호사비용이 3배나 더 많이 드는 챕터13을 의뢰인들에게 권하는 변호사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지역별 파산신청건수는 호놀룰루가 133건에서 96건으로 27.8%, 빅 아일랜드는 22건에서 14건으로 36.3%, 마우이 카운티는 41건에서 37건으로 9.8%, 그리고 카우아이가 11건에서 3건으로 72.7%식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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