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 주거시설 건설예산 3,200만 달러 제안

2014-06-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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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의회가 커크 칼드웰 시장이 도로보수를 위한 예산으로 배정 받은 1억3,200만 달러의 예산 중 3,200만 달러를 노숙자 주거시설 건설비용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어니 마틴 시 의장의 제안에 따르면 이는 이미 노숙자 보호소 건설비용으로 기존에 책정된 1,890만 달러에 추가되는 예산으로써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당국에 보다 폭넓은 자금운용의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한편 엠버 신 호놀룰루 시 운영국장은 노숙자 문제해결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에는 동의하지만 도로보수자금의 일부를 전용하겠다는 제안에는 부정적이라는 행정부의 입장을 29일자 성명을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니 마틴 시 의장은 도로보수를 위한 예산으로는 연 1억 달려면 충분한 액수라고 밝히고 더불어 이번에 제안한 3,2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안은 행정부의 재량에 따라 반드시 전액을 도로공사 기금이 아닌 일부는 공공주택예산에서 전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노숙자 주거시설 예산 증액안은 오는 4일 미션 메모리얼 강당에서 열릴 최종 예산심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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