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광장]“바위야 너의 친구 될 수 없을까”
2014-05-27 (화) 12:00:00
김덕조
천둥, 번개, 비 바람 몰아쳐도
요동 없이 의연한 너너의 기개 참으로 부럽구나
밝고 찬란한 ‘햇빛’ 친구 대하면
화사하게 빙그레 웃기도 하고
‘비, 바람, 천둥, 번개’ 몰아치는 짓궂은 친구들 만나면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데
만물의 영장이라 큰 소리치는 자
중상, 모략, 있는 말 없는 말얼굴에 철판이라도 깔았는지
금수만도 못한 인간 쓰레기들 대할 때 보면
지상의 낙원 하와이가 더렵혀지지 않을까 염려되어
어찌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리
차라리 듣지도 보지고 말 못하는 ‘바위’ 친구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