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T, 경전철 공사비용 증가치 5,700만 달러 추가지불승인
2014-05-20 (화) 12:00:00
최근 연방법원이 호놀룰루 시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의 속개를 명령하기 전까지 지체된 공사로 인해 오아후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약 7,600만 달러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관련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의 이사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이중 5,7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업자들에게 지불키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지연으로 인한 추가 경비는 지난 2009년 11월과 2011년 6월 합동 벤처그룹으로 출범한 키윗 고바야시(Kiewit Kobayashi)사에게 사업을 발주하면서 당시 업체 측이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건축관련 기기들과 직원을 채용을 채용하는 등 준비를 마쳤음에도 2012년 2월 연방정부의 착공승인이 내려질 때까지 시 정부가 공사를 지연시킴으로써 발생한 비용에 대한 보상금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호놀룰루 시 정부가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기도 전부터 사업을 발주한 이유에 대해 사업실현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주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그와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시 정부는 현재 경전철 사업과 관련한 비상기금으로 3,250만 달러를 따로 보관하고 있는 중으로 해당 기금의 전액이 보상금으로 지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산출된 보상금액은 한동안 경전철 사업에 대한 합법성 여부를 놓고 반대파 인사들이 제기한 소송으로 또다시 공사가 지연됨으로써 발생한 추가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 정부가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추가 비용은 최소한 1억7,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