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 “병원들 신체장애자 위한 서비스 반드시 제공해야”
2014-05-13 (화) 12:00:00
하와이 주 의회가 병원들이 당연히 제공해야 할 신체장애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보다 널리 알려야 할 필요성을 제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상원 보건위원회의 조시 그린 위원장은 청각, 혹은 시각장애 등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병원들로부터 수화가 가능한 통역을 제공받지 못하거나 심지어 입원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고 밝히고 연방법이 요구하고 있는 이 같은 서비스를 병원 측이 거부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하와이 인권위원회의 빌 호시조 전무이사도 “청각장애인이 병원을 찾을 경우 수화가 가능한 통역을 무료로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지만 정작 많은 이들이 이 같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린 보건위원장은 병원이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거부하는 행위는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연방법에도 저촉되는 위법행위라는 점을 지역 내 의료인들에게 알리고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