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한인 관광업계도 세월호 여파패키지, 연수 목적 방문단 예약 취소 이어져

2014-05-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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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3주차에 접어 든 하와이 한인관광업계도 세월호 여파로 인한 단체 여행객 방문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일본의 골든위크 특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하와이 관광업계는 한국의 신혼여행객들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 증가를 기대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한국의 단체 여행이 줄줄이 취소되며 여행업계도 후폭풍이 일고 있다는 것.

하와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신혼여행객들의 경우 취소율은 낮지만 패키지 단체 방문객들의 경우 지난 3주간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 여파는 당분간 이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주내 호텔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해를 정점으로 하와이 방문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한국 등 아시아시장 마저 감소하고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며 “5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관광진흥 판촉전에 참가하는 주내 업체들이 예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 하와이 관광상품 판매 증진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관광업계는 하와이 일본 관광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인기 높은 아이돌 그룹을 초청해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행업계는 이들 그룹의 하와이 공연으로 일본에서 1만여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팬 방문단이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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