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기지 융자 ‘오해와 진실’

2014-05-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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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절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이라면 모기지 융자에 대해서 알만큼 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모기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다음과 같다.


■ 오해 1: 30년 고정금리 모기지가 베스트 옵션이다

30년 고정금리 모기지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상환기간이 짧은 15년 또는 20년 고정금리로 모기지를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 오해 2: 집을 사려면 최소 20%를 다운페이해야 한다

옛날 얘기다. 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5% 또는 3.5%만 다운해도 모기지를 얻을 수 있다. 여유가 있으면 다운을 많이 하고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

■ 오해 3: 크레딧이 좋아야 모기지를 얻을 수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크레딧이 있어야만 모기지 융자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통 크레딧 점수가 680점 이상 돼야 하지만 이보다 점수가 낮아도 다른 옵션이 있다.

FHA 융자의 경우 크레딧 점수가 620점이고 지난 24개월간 고정수입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모기지를 얻을 수 있다.

■ 오해 4: 재융자를 하면 30년간 상환해야 한다

더 낮은 금리로 재융자를 하면 월 페이먼트를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

재융자는 30년으로 할 수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10년, 15년, 또는 20년으로 할 수도 있다. 상환기간이 짧아지면 월 페이먼트는 늘어나지만 에퀴티가 급속히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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