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 교원아파트 정책변경
2014-05-08 (목) 12:00:00
하와이주립대가 20년 만에 자체 운영의 교원아파트의 운영방침을 개정함으로써 약 160여 입주자들이 이달 안으로 퇴거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평의회는 지난달 가진 회의를 통해 현재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임대계약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재계약도 종신교수나 앞으로 종신재직권을 받게 될 예정인 교원들에 한해 3년간 갱신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했다는 것.
이와 관련 대학관계자들은 새로이 임용되는 교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필요성 외에도 일부 입주자들의 경우 아파트가 처음 지어진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장기간 거주해 오는 등의 폐해가 보고되고 있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입주의 기회를 제공코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하와이대학은 교원아파트로 마노아 캠퍼스 인근에 237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저층건물들 외에도 단독주택 한 채당 가격이 100만 달러를 호가하는 마노아 밸리의 타운하우스 단지 2곳을 소유하고 있으나 임대료는 스튜디오의 경우 월 571달러에서 방3개짜리 아파트는 월 1,157달러, 타운하우스는 방2개에 1,175달러, 방3개짜리 유닛의 경우 월 1,789달러 등 시세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값에 임대되고 있어 높은 입주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