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일랜드 항공, 분위기 쇄신 시도

2014-05-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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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이 섬에 이어 저가항공사 ‘아일렌드 에어’를 매입한 오라클사의 래리 엘리슨 회장에 의해 해당 항공사의 CEO로 영입된 폴 케이시가 취임 1년을 맞아 회사분위기 쇄신을 위한 일련의 계획들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일랜드 항공은 소규모 영세업체이지만 개인자산 480억 달러로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5위의 갑부인 엘리슨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얻어 최근에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특급호텔 라나이 포 시즌 리조트와의 제휴로 투숙객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개설했는가 하면 통근고객들을 위한 공항 내 무료 무선인터넷과 USB 충전소 등을 마련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의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은 “폴 케이시 최고경영자의 지휘아래 아일랜드 항공은 많은 개선을 이루어 냈고 그 중 가장 돋보이는 부문은 새로운 항공기의 도입으로 늘어난 이웃 섬 항공좌석 수”라고 평가했다.


아일랜드 항공은 또 다른 저가항공사인 고!(Go!)항공이 문을 닫은 올해 3월31일 캐나다의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르디어 사로부터 차세대 항공기인 Q400기종을 올해 안으로 2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아일랜드 항공은 64석 정원의 ATR-72 터보프롭 기종을 5대 운영 중이다.

아일랜드 항공의 Q400기종 도입에 들어간 비용은 6,090만 달러로 앞으로 1억8,800만 달러를 들여 4대를 더 추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항공의 이웃섬 편도 항공티켓 가격은 경쟁사인 하와이언 항공과 비슷한 65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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