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공급량 인구증가율에 비해 턱없이 부족

2014-05-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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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신규주택 공급물량이 인구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상경관광개발국의 경제학자 유진 티안은 연 1%의 인구증가율을 기준으로 해마다 3,525채의 신규주택이 필요한 상황이나 지난 3년간 정부가 승인한 주거용 건축물량은 연평균 1,612채에 불과해 해마다 약 1,913채의 주택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아후 단독주택 가격이 작년 65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는 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근로계층이 구입할 만한 적정가격대의 주택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현재 카카아코 일대에 무려 5,000여 가구의 콘도미니엄 밀집지구가 조성될 전망이지만 완공까지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예정이어서 당장 부족한 물량을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한편 부족한 주택물량은 오아후섬에만 국한된 것이어서 경제회복이 더디고 지난 10여 년에 걸쳐 호황을 누린 부동산경기로 이미 충분한 주택물량이 확보된 상태인 이웃섬의 경우 상황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오아후에는 약 30만8,000가구가 거주 중인데 반해 주택물량은 34만 채로 알려졌고 이중 약 9%는 상시적인 인구이동으로 인해 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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