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정통 맛 집’ 한인들이 속속 인수, 사세 확장

2014-05-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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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역사의 ‘릴리하 베이커리’ 한인 운영 야미 레스토랑 그룹 인수... 올 7월 니미츠에 제 2매장 오픈

64년 역사 ‘플라밍고’ 레스토랑, 한인이 인수 ‘플라밍고 익스프레스’ 로 정통 양식 프랜차이즈화 시도


70여년간 하와이 로컬 전통의 맛을 간직한 명품 업체들을 속속 한인 경제인들이 인수하며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와이 일본계 이민가정이 3대를 이어 그 맛을 이어오고 있던 릴리하 베이커리를 한식 로컬화를 주도한 야미 레스토랑 그룹이 인수해 그 맛과 전통을 이어가며 오는 7월에는 니미츠에 제 2매장을 오픈 하는 등 사세 확장을 해 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64년간 하와이 주민들에게 푸근한 고향 맛을 선사하고 있는 플라밍고 레스토랑이 2009년부터 한인 업주를 만나 정통 양식당의 프렌차이즈화를 추구하는 신 개념의 레스토랑으로 진화하고 있다.
플라밍고의 역사와 정통의 손 맛을 그대로 인수 받은 한인 이기혁(사진)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밍고의 역사와 맛을 알리기 위해 펄시티 본점을 기점으로 솔랙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에바비치 지역에 ‘플라밍고 익스프레스’ 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팁에서 자유로운 레스토랑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플라밍고의 맛을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플라밍고 익스프레스’ 는 식사와 디저트까지 풀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정통 양식당의 메뉴를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1993년 하와이로 이민 와 카네오헤 지역에서 ‘리틀 도쿄’ 일식당을 운영한 바 있는 이 대표는 플라밍고를 인수하며 하와이 로컬사회에서 주민들의 고향의 입 맛을 간직해가는 ‘오하나’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데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펄 시티애 위치한 플라밍고 레스토랑 본점은 연중무휴 쉬는 날이 없다고 한다.
이 대표는 “주말 아침 펄시티에 위치한 플라밍고 레스토랑이 인근 가족단위 고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면 플라밍고 손 맛을 지켜가는 파수꾼으로 무한 책임을 느끼게 된다”며 “특히 플라밍고의 바나나 파이는 하와이 고급 시니어 홈에도 납품되어 올드타이머들의 추억의 입 맛을 달래주고 있다”고 전한다.
이 대표는 ‘플라밍고 익스프레스’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있다면 기꺼이 그 손 맛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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