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 정부, 공산품 목적의 대마초 재배에 관한 연구용역 발주

2014-05-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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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의회가 상업적 목적의 대마초 재배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조사를 하와이주립대에 공식의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는 토양을 정화하거나 식품이나 의류, 밧줄, 종이의 재료로, 그리고 플라스틱을 제조하거나 연료용 기름을 정제하는데 사용되고 해충에 강한 건축자재의 하나로 꼽히는 등 수천여 가지의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마약으로 남용돼 지난 50여 년 이상을 미국 내에서는 재배가 금지되어 왔었다.

지난달 30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최종승인을 얻은 상원안 2175호는 UH 열대농업 및 인적자원학과에 2년간 대마초를 재배하며 해당 작물이 얼마나 토양 내 오염물질을 정화해 나가는 과정을 조사하고 바이오 에너지원으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올해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각 지방정부와 대학들이 연방 마약관리청의 승인 없이도 연구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농업 개정법에 서명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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