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립병원 민영화 무산

2014-05-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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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재정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하와이 주립병원의 민영화 방안이 지난달 25일 주 의회에서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의회는 정부직영의 ‘하와이 헬스 시스템’사에 내년 예산으로 병원 측이 요청한 1억5,000만 달러보다는 낮은 액수인 1억200만 달러를 지원키로 승인했다는 것.

산하에 12개 병원을 둔 ‘하와이 헬스 시스템’은 외진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로 정부가 마련한 의료기관이지만 더 이상 늘어만 가는 적자운영상태를 방치할 수는 없다는 판단아래 비영리 의료업체인 퀸스 헬스시스템이나 카이저, 혹은 하와이 퍼시픽 헬스사가 이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식으로 부담을 덜 예정이었으나 과반수 이상의 의원지지를 얻지 못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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