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일반 아파트 값도 상승세 멈춰

201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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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매값 5주 연속 하락…

▶ 전세도 안정세

서울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반 아파트값도 석 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2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05% 하락한 가운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가격도 12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부동산114 김은진 팀장은 “임대차 시장 선진화 대책 발표 이후 심리적 동요가 커졌고 저가 매물 소진으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입하던 실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일반 아파트도 상승세가 멈췄다”고 말했다.

구별로는 송파(-0.04%), 구로(-0.03%), 금천(-0.03%), 용산(-0.03%), 노원(-0.02%), 성북구(-0.02%) 등지에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4주 연속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당(0.01%)만 소폭 상승했고 파주운정(-0.06%), 산본(-0.05%), 일산(-0.01%) 등지는 약세를 보였다.

전세는 이사 수요가 감소하면서 서울이 0.03%로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9%), 평촌(-0.03%), 김포한강(-0.02%), 분당(-0.01%) 신도시의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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