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아파트 내 금연조치, 조만간 통과될 전망
2014-04-30 (수) 12:00:00
하와이 주 상하 양원의 합동회의에서 정부보조 아파트 내에서의 금연조치를 통과시키는 방안을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연방, 혹은 주정부 보조 정부아파트의 건물 반경 20피트 내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함은 물론이고 주거용 건물 외에도 정원이나 주차장 등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에서의 흡연도 금지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상하 양원의 최종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정부아파트 내 금연조치는 지난 2012년 당시 주 의회를 통과했으나 주택공사(HPHA) 측에서 관련 규정을 정식 도입하기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애버크롬비 주지사에게 서명거부를 요청해 시행이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HPHA는 아직도 정부아파트 내 금연규정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이나 의회가 이를 통과시키더라도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안에 따르면 금연 규정을 위반해 3-4번 이상 경고를 받은 정부아파트 입주자들에게는 퇴거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나 비흡연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흡연자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주택공사 측이 마련할 수는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