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라모아나 호텔 직원들 새 근로계약, 노조승인 얻어

2014-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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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와이키키 일대의 호텔들에 비해 낮은 급료를 지급받아온 알라모아나 호텔의 직원들이 새로이 체결된 근로계약에 따라 임금인상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역 내 상당수 숙박업 종사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노동조합 ‘Unite Here! Local 5’는 24일 노조가 채택한 알라모아나 호텔의 새 근로조약을 공개하고 이로 인해 해당업체의 직원들도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임금인상안에 따라 27년 만에 인근 와이키키 일대의 호텔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처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객실 1,150개의 알라모아나 호텔은 2005년 당시 콘도미니엄과 호텔을 통합한 형태로 전량 개인투자가들에게 판매됐고 고정수입을 원하는 소유주들에게는 유닛들을 관리업체로 선정된 아웃리거사에 호텔의 일부로 위탁하는 옵션도 제공된바 있다.

노조 측은 지금까지 알라모아나 호텔의 직원들은 이와 비슷한 규모의 와이키키 내 대형호텔에서 일하는 같은 직위의 근로자들보다 시간당 53센트 적게 임금을 책정 받아 왔다고 밝히고 새 근로계약이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경우 건강보험과 각종 수당들을 포함해 시간당 약 31달러 수준으로 와이키키의 호텔 근로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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