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 시내버스 광고부착 재추진
2014-04-26 (토) 12:00:00
시내버스의 외관에 광고를 부착해 부가수입을 올리자는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의 제안이 시 의회에서 다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예결위의 앤 고바야시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따르자면 시내버스의 외관에 광고를 부착하는 것에 반대해야 하지만 해마다 상승하는 버스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광고부착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칼드웰 시장은 버스 외관에 추가로 광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경우 연간 8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한 부가수입은 지난 예산삭감으로 폐지된 노선 중 수요가 높은 구간을 복구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만 버스 외관에 광고를 부착하는 방안을 반대하고 있는 의원들에 대해 스탠리 챙 의원은 “수입창출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해 보지도 않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교통수단으로 의존하고 있는 시내버스의 요금을 올리거나 세금인상을 통해 비용을 충당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