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업체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늘어
2014-04-23 (수) 12:00:00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수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역 내 전반적인 경기도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나 일반 소비자들의 미래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아직도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자본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주택보수와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자재와 도구들을 신용카드로 구입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늘고 있어 이 같은 관측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재도매상인 혼새도르 홀딩스의 자회사 Honsador Lumber의 경우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9%나 증가해 업체 측은 향후 경기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업자들이 원자재를 미리 구입해 놓으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그러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주내 최대 금융기관인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도 올해 1/4분기 동안 자사발행 크레딧 카드의 사용처 중 회원들의 지출액이 가장 많은 증가치를 보인 부문이 3,269만 951달러를 기록해 14.2%의 상승률을 나타낸 의료관련 비용이었던 것에 이어 주택 리모델링 관련 지출이 13.9% 증가한 3,732만3,903달러를 기록해 2위에 랭크 됐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끈다.
한편 관광업계의 경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방문객수는 2.1%, 지출은 2.8%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도 올해 지역 내 총생산량의 증가 예상치를 3개월 전에 발표했던 2.8%에서 2.6%로 하향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수위원회도 올해 세수입 증가 예상치를 종전의 3.3%에서 아예 0%로 하향 조정했고 경제성장전망도 7.4%에서 5.5%로 내려 전년도에 비해 1억 달러가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