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호텔들, 관광경기 보합세 유지에도 기록적인 실적 올려

2014-04-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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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수의 증가세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2월 한 달간 지역 내 호텔업계는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는 기현상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자문업체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 LL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한 64만6,759명, 지출은 전년도와 같은 12억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호텔들은 5.3%가 증가한 객실당 212달러96센트의 평균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당 수입(RevPAR)은 일반적으로 일일 평균 객실요금(ADR)에 숙박객이 사용중인 객실이 전체 객실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곱해 산출해 내는 수치로써 호텔 운영현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수치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의 조셉 토이 대표는 “하와이 호텔들의 객실당 수입은 뉴욕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고 따라서 2월 한 달간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가 감소했음에도 객실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편을 유지하고 있어 업체 측의 요금인상을 가능케 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2월 한 달간 하와이 주 전체 호텔 객실점유율은 0.09% 감소한 87.2% 수준을 유지했고 객실당 평균요금은 오히려 6.4% 인상된 251달러13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객실의 경우 하루 평균 125달러65센트, 고급 호텔의 호화객실의 경우 하루 최고 461달러18센트 수준으로 하와이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싼 곳은 하룻밤 요금이 482달러20센트로 집계된 마우이 와일레아 지역의 호텔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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