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술·도넛·홀 밀크도 혈압 높이는 요인

2014-04-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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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예방

술·도넛·홀 밀크도 혈압 높이는 요인

고혈압은 아니지만 혈압이 다소 높은 경우라면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설탕=당이 높은 초컬릿이나 탄산음료 등은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와 지나친 당 섭취로 이어지고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비만은 고혈압의 중요한 위험요소다. 또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에 부담이 되고 혈액순환도 느려진다. 미 심장협회(AHA)는 여성은 하루 6티스푼 이하, 남성은 9티스푼 이하로 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술=알콜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다. 또 혈관벽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술은 양날의 검으로 통한다. 적당량의 알콜은 혈압을 낮출 수도 있지만 지나친 과음은 혈압을 증가시킨다. 심지어 가끔 술을 마시는 사람이 과음하면 혈압에 좋지 않다.

여성 및 65세 이상 남성은 하루 1잔, 65세 이하 남성은 하루 2잔까지가 허용량이긴 하지만 1잔에서 끝낼 자신이 없다면 가급적 술자리에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별로 술을 즐기지 않는다면 굳이 찾아서 마실 필요도 없다. 또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잔이란 의미는 맥주는 12온스(355mL), 와인은 5온스(148mL), 위스키 같은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은 1.5온스(45mL)정도의 양이다.


*붉은 육류=기름진 붉은 육류는 혈관과 심장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는 붉은 육류는 피하고, 먹더라도 양껏 먹고 싶은 만큼이 아니라 정말 조금 섭취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양은 손바닥 만한 크기로 조금만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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