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익형오피스텔 투자, 배후수요 차이로 명암 갈려

2014-04-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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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 신도시, 경기대·테크노밸리 등 더블 배후 수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자리를 잡았지만 실제 분양성적에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까다롭게 이뤄지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주거상품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분양되는가 반면, 공실 우려가 높아 외면 받는 현장들도 많다.

계속된 부동산침체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도 입지나 배후수요, 교통여건이나 주변 생활 인프라 등의 기준에 따라 수익률이 큰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실질 금리 마이너스시대를 맞아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과잉공급 물량으로 주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선별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광교신도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인근 경기대 수원캠퍼스와 아주대 등의 학생수요가 풍부하며, 테크노밸리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 임대수요까지 더블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IC 등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2016년 신분당선 개통예정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도 강남까지 3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한 만큼 특별한 교통환경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근 이마트와 경기대역 카페거리 상권도 지속적인 확장세로주변 편의시설까지 빠르게 갖춰지는 중으로 오피스텔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모든 환경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장점을 두루 갖춘 광교 신도시는 실제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건설사들도 다양한 혜택과 강점을 어필하며 투자자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특히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사진)의 경우 3.3㎡당 600만원대라는 착한 분양가와 유리한 분양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와 입주 후 1년 6개월 동안의 임대수익을 확정지급해주는 투자 안심보증제 혜택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주변에 월드컵공원과 광교호수공원·연암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자연녹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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