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으로 귀지 파내기 가급적 하지 말도록
2014-03-25 (화) 12:00:00
귀지 제거 꼭 필요할까?
귀지는 귀 안에서 벗겨진 오래된 얇은 피부 껍질과 기름이 섞인 것으로 귀를 깨끗하게 해주며 바깥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는 인위적으로 파낼 필요는 없다. 우리 몸에서는 저작활동과 턱 사용으로 자연적으로 귀지가 배출된다.
하지만 귀지를 제거하고 싶다면 외이를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잘 말리거나, 또 베이비오일을 사용하거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귀지 제거제 ‘디브록스’(Debrox)같은 제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귀지를 제거한다고 초에 불을 붙이는 방법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화상을 입거나 고막이 터지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또한 면봉도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귀지를 귀 안 쪽으로 더 밀어넣을 위험이 있다.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