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제한하고, 나무 아래 주차하지 않으며, 창문은 꼭 닫아둔다.
앨러지 비염 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하고, 코막힘, 콧물, 눈물이 줄줄 흘러서 매년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여러 앨러지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인체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히스타민이란 화학물질을 분비해 다양한 앨러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흔한 앨러지 자극 요인은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털, 잔디 등. 그렇다면 증상이 시작되기 전 각별히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꽃가루 수치가 높은 날에는 최대한 야외 활동시간을 줄인다. 앨러지를 유발하는 원인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앨러지 유발물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꽃가루 수치는 ‘폴렌 닷컴’(www.pollen.com)을 통해 체크할 수 있다.
▲주차도 신경 쓴다. 나무 아래에 주차해두면 자동차 앞 유리에 꽃가루 먼지가 쌓이게 되고 집까지 같이 갖고 올 가능성이 있다.
▲창문은 항상 닫아 둔다. 밤에 덥다고 창문을 열어두지 않는다. 필요하면 에어컨디션을 사용하고,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침실에 가기 전 외출복은 갈아입는다. 혹시 모를 앨러지 유발 항원이 옷에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 외출복 그대로 침실에서 자면 밤에 자는 동안 앨러지 유발 항원물질을 들이마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