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류애호가들, 하와이 토종 ‘매’ 멸종위기종으로 남겨달라 요구

2014-03-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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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가 하와이 토종 매를 멸종위기종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 조류애호협회의 회원들이 재고를 요청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하와이어로 ‘이오(io)’로 불리는 토종 매는 현재 유일하게 빅 아일랜드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나 해당 조류의 서식지는 주로 도심 내부나 외래 조류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과 겹쳐 아직도 정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미 어류 및 야생동물서비스국은 멸종위기가 심각한 조류들에 대한 인공번식 프로그램이 더욱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대신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당국은 하와이 토종 매에 대한 멸종위기종 지정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아니면 위기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멸종위기종에서 제외되더라도 해당 조류에 대한 수렵이나 매매는 철새보호법에 의해 앞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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