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도로 곳곳 보수공사로 정체현상 심화
2014-03-22 (토) 12:00:00
최근 들어 오아후 일대는 고속도로나 시내 중심가 할 것 없이 매 저녁 시간대 재포장 공사가 이어져 비록 노후 된 사회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서라지만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H-1 고속도로의 경우 매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동서 한쪽 방향의 차선을 전량 폐쇄한 상태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모든 차량들이 국도로 우회해야 하는 상황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오는 7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하와이 주 정부가 추진해 총 4,200만 달러가 투입된 H-1 고속도로 재건프로젝트는 그러나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 행정부가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오아후 내 일반 도로 재포장사업과 함께 맞물려 단 한 개의 사업만으로도 혼잡한 교통상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상태이나 운전자들은 심각하게 마모된 도로상태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이 감내 할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교통당국자들은 한편 현재 밤마다 진행중인 고속도로 재포장 공사 외에도 누우아누 교량의 차선을 넓히고 폭우를 대비한 배수시설을 개수함은 물론 고속도로를 밝히는 가로등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일부터 한 주간 지속되는 학생들의 봄방학으로 통근시간대 교통정체현상은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호놀룰루 시 정부는 칼드웰 시장이 밀어붙이고 있는 도로재포장 공사 외에도 이전부터 추진해 온 경전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가철로를 놓기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우는 작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관리운영주체인 하와이 주 정부와의 밀접한 공조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