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트레스 줄이고 숙면, 임신 가능성 높인다

2014-03-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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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가 안생겨요”… 불임부부 고민 이렇게

▶ 탄산 음료 많이 마시면 여성 생식력 16%나 낮아져, 잇몸질환 빨리 치료하고 운동은 너무 심하지 않게

결혼 후 몇 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한인 부부들이 많다. 한방, 양방은 물론 힘든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보기도 한다. 최근 건강잡지 ‘헬스’(Health)에 실린 내용을 토대로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한다.


▲탄산음료를 끊기

2012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탄산음료를 2서빙 이상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생식력이 약 1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 잠자리에 들기

숙면을 취하는 것도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 연구들에 따르면 체외수정(IVF) 시술 중인 여성이 7~8시간 규칙적으로 숙면을 취할 경우 임신에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잘 닦는다

2011년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질환이 있는 여성은 임신에 성공하는 기간이 두 달이나 더 추가적으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임신 전 치과에서 한 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운동하기

운동도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하지는 않는다. 일주일에 5시간 혹은 그 이상 강도가 높은 운동을 주로 하는 마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42%나 임신 확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감을 잘 다스린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면 여성의 배란이 멈추게 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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