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토지기부 앨피스사와 본격 건립추진

2014-03-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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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HKCC, 공동위원장 배성근)가 16일 임팩칼리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1월에 개최한 현 철 초청 기금모금 행사 결산 및 현재 진행중인 모금활동 및 문화회관의 건립 및 운영계획을 브리핑했다.

HKCC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한국의 건축개발업체인 엘피스(Elpis Development & Travel, Inc., 대표 배상기)로부터 기증받기로 한 리케리케 하이웨이의 부지에 (본보 1월11일자 참조) 예상 투자금액인 80억 원을 들여 올해 1월부터 2016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정해 한인문화회관과 한국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올해 9월까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6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7월에 개관식을 갖는다는 잠정 일정을 발표했다.

한편 해당 부지의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주와 시 정부당국자와의 면담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엘피스사의 황문영 이사는 리케리케 하이웨이에서의 진입로 개통에 대해 정부로부터 3가지 방안을 제안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원래는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해 좌회전이 가능한 신호등을 리케리케 하이웨이에 설치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논의해 왔으나 이미 현지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로가 나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신호등을 들일 명분이 없다는 답변을 들어 이에 대한 문제는 문화회관 측에서 차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본국에 돌아가 정부측의 제안을 논의한 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이사는 또한 하와이내 한인 단체의 자사에 대한 근거 없는 흑색비방을 서슴지 않고 있는 행위에 대해 “이는 자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에 해당된다”며 “실제로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해당 토지는 이미 컨설턴트의 자문을 얻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판명된 부지인데도 ‘쓸모 없는 땅’ 운운하며 사실을 왜곡한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의 본사에서도 심각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아만다 장 부위원장은 “문화회관건립기금 모금액의 투명한 관리와 앞으로 모금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부 감사진 위촉과 한국측 기부자들을 위해 한국 국세청과 세금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기금 모금액 관리와 현철 공연 및 기금모금 골프대회 수익금과 관련한 결산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6일 열린 HKCC 정기이사회에 문화회관건립 부지를 기증한 앨피스사 관계자들(사진 오른쪽)이 참석해 현재 주와 시 정부와의 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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