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 2015 회계연도 세수입 기대치 낮아
2014-03-14 (금) 12:00:00
하와이 주 세입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올해와 2015년도 세수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6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세수입은 전년도에 비해 전혀 늘지 않음은 물론 내년에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1월 예상한 올해 3.3%의 세수입 증가와는 대조를 이루는 수치로써 잠재 세수입 총액에서 1억8,000만 달러가 줄어드는 것에 비견되며 2015 회계연도 분 세수입 전망도 당초의 7.4% 증가에서 5.5%로 약 1억 달러 상당이 줄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는 것.
올해 2월까지 하와이 주 정부가 거둔 세금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감소했고 특히 지난 2012년 부로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장세금을 6.2%에서 4.2%로 낮춰 징수해 오던 ‘payroll tax holiday’제도가 2012년을 끝으로 시한이 만료됐음에도 연장되지 않아 주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도 세수입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세수입 전망치가 하향조정 됨에 따라 주 하원은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요청한 금액보다 5,300만 달러가 줄은 121억 달러의 예산을 통과시킨 후 상원에 넘길 예정으로 상원에서도 추가 삭감이 단행될 전망이어서 내년 정부지출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