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CO, 스마트-그리드 기술 시범운영 개시
2014-03-13 (목) 12:00:00
하와이 전력공사(HECO)가 가입자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에 무선으로 발전소에 송신하고 정전사태가 발생했을 시에는 보다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함은 물론 차후 청정재활용 에너지의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오아후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총 1,040만 달러가 투입되는 스마트 전력 그리드 시스템은 펄 시티에서부터 카할라 지역에 이르기까지 오아후 내 약 5,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7월까지 각 가정에 관련 기기를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고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에도 2018년까지는 도입을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당시 카우아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으나 무선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는 점, 그리고 개인정보가 이를 통해 유출되는 상황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또한 HECO는 하와이 주 전역에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하는데 들어갈 비용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업체 측이 2010년 당시 주 공공시설위원회에 제안했으나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이유로 위원회가 거부한 사업계획에는 약 1억1,5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앞으로 HECO는 스마트-그리드 설치와 관련한 안내문을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설명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또한 스마트-그리드를 시범 운영하는 동안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코자 하는 주민들에게는 선택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HECO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hawaiianelectric.com/heco/Clean-Energy/Latest-Clean-Energy-News/Smart-Grid-Development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