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매각된 하와이 호텔들의 거래총액이 19억7,000만 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2004년 당시의 1억6,700만 달러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를 낸 컨설팅전문업체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의 조셉 토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아직도 호텔 매매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외부 민간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역 내 호텔시장의 구도를 바꿔놓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보고된 호텔 매매사례 중 가장 주목 받은 케이스는 지난 3일 1억8,300만 달러에 매각된 애스톤 와이키키 비치호텔과 지난달 27일 약 2억 달러에 팔린 것으로 추정되는 릿츠-칼튼 카팔루아 리조트 등으로 전량 미 본토의 투자그룹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하와이 현지 업체를 포함해 캐나다와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의 투자가들도 작년 53억 달러의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하와이 호텔들을 선점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물량은 제한돼 있는 상황에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투자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