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정부, 천연가스 수입 승인

2014-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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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공공시설위원회(PUC)가 민간업자인 ‘하와이 가스(Hawaii Gas)’가 소량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들여오는 방안에는 승인을 했으나 이를 위해 발생할 100여 만 달러의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업체 측의 계획에는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가스는 우선 정식 LNG선박이 도입되기까지 3차례에 걸쳐 특수제작 된 20피트 길의 컨테이너로 천연가스를 들여올 계획이고 2019년부터는 전용선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체 측은 석유를 원료로 합성천연가스(SNG)를 켐밸 공업단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들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고 또한 미 본토에서의 과잉공급으로 LNG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를 수입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하와이 가스사는 5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투자의 경우 이를 요금인상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규정을 들어 100여 만 달러에 달하는 LNG 도입비용을 회수하려 했으나 PUC는 지난 2년 동안 4차례나 업체 측이 정부의 승인을 얻기도 전에 거액의 지출을 단행한 후 요금인상을 통한 소급적용을 요구해 온 사실을 지적하며 이번에도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려 한 업체 측의 계획에 제동을 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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