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키키 신규 콘도텔 프로젝트, 고도제한 풀려

2014-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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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의회 도시구역위원회가 릿츠-칼튼 계열의 콘도텔로 2139 쿠히오 애브뉴에 들어설 2동의 건물 중 두 번째로 지어질 건물의 고도제한을 350피트까지 허용하는 방안의 본회의 상정을 승인했다.

시 의회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신축건물의 경우 최고 300피트로 고도가 제한되고 있는 규정에 대한 예외를 작년 1월 해당 프로젝트의 첫 번째 건물에 적용해 줬었다.

이어 올해에도 2번째 건물에 대한 예외적용을 허용해 주는 방향으로 의견이 기울어지면서 조망권 침해와 인구과다밀집 현상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민들은 건축업자인 팩랩(PACREP LLC)사가 실제로는 하나의 건축사업이면서도 건물마다 별도로 고도제한에 대한 예외적용을 신청한 것은 상당한 규모가 될 개발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축소해 보고함으로써 의원들로부터 손쉽게 승인을 받아내기 위한 속임수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건축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팩랩 직원과 그 가족들, 그리고 계열사 관계자들이 이카이카 앤더슨 시 의원과 스탠리 챙 시 의원, 커크 칼드웰 시장 등에게 정치자금을 지원한 사실도 속속 드러나고 있으나 해당 정치인들은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건물 고도제한을 풀어준 이번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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