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버크롬비 주지사, 단일 보험자체제 선호

2014-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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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실시되는 연방 국민의료보험제도의 관리업체인 ‘하와이 헬스 커넥터(http://www.hawaiihealthconnector.com)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정부가 세금의 형태로 일괄적인 보험료를 거둬 보험사에 의료비를 직접 지불하는 단일보험자체제가 오히려 현실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단일보험자체제(single-payer system)’는 모든 주민들에게 보편화 된 건강보험을 제공코자 하는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단일보험자 체제란 개개인이 민간보험사를 통해 플랜을 구입해야 하는 지금의 오바마케어(Obamacare)와는 달리 메디케어(Medicare)와 같이 주민들로부터 보험료를 직접 거둔 후 케이스에 따라 정부가 직접 비용을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형식의 제도를 말한다.


연방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중앙정부가 제시한 오바마케어 대신 별도의 지방정부차원의 건강보험시스템을 마련하는 주 정부에 이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고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오바마케어에 준하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확립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하와이 주 정부도 오바마케어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립된 하와이 헬스커넥터 대신 연방정부의 승인을 얻어 자체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상황으로써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반드시 제공토록 의무화하고 있는 1974년 통과된 하와이 개정 보험법의 해당조항은 굳이 유지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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