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간을 와이키키 관광명소로 자리해 온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가 이곳에 새로이 들어설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쇼핑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4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와이키키 일대의 경관을 쇄신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킬 이번 신축 프로젝트를 축하하고 지난 세월의 영광을 뒤로하고 철거되는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에 작별을 고하기 위해 3일 이곳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부지소유주 퀸 에마 랜드의 대표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 외에도 정부 관리들이 참석했다.
퀸 에마 랜드의 릭 츠지무라 이사장은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는 와이키키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고 이와 관련한 추억들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이지만 앞으로의 미래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 에마 랜드는 미시건에 본사를 둔 상가개발업자 터브먼 센터(Taubman Center Linc.)사와 제휴를 맺어 이번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2016년 완공이 목표인 신축 쇼핑센터는 3층 규모에 총 75개 상점과 700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면적 36만 평방피트에 들어설 새로운 쇼핑센터의 간판상점으로는 8만 평방피트를 차지할 고가품 전문 백화점 ‘삭스(Saks Fifth Avenue)’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오래 전 이곳에서 물건을 사거나 마켓의 상징인 수령 125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반얀 나무 아래를 거닐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러나 이제는 지난 과거는 뒤로하고 새롭고 활기찬 와이키키의 모습을 기대하며 적극 지원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신축 쇼핑센터 공사로 약 1,000여 개의 신규 건축관련 직업과 2,500여 개의 영구직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