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여 사망한 보행자수 지난 12개월 내 3건 기록

2014-03-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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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칼리히의 굴릭 애브뉴와 노스 킹 스트릿 코너의 교차로를 건너던 70세 노인이 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올해 들어 오아후에서 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어 보행자가 사망한 3번째 사건으로 당시 57세의 여성 운전기사는 오전 5시50분경 노스 킹 스트릿에서 동쪽으로 향하다 굴릭 스트릿에서 좌회전을 하던 도중 카토 노인을 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각한 중상을 입은 피해 노인은 퀸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노인은 건널목 신호등을 준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 수거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시 환경서비스국은 현재 운전기사로 약 120-140명을 채용하고 있고 정기적인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2월에는 폴린 안도(83) 노인이 아이에아에서 후진하던 시 정부 소유의 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어 숨진 데 이어 3월에도 마가렛 김(88) 노인이 누우아누에서 후진하던 ‘롤오프 하와이’사의 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번에 숨진 카토 노인의 이웃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는 제한속도가 25마일이지만 과속하는 차량들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다 가로등도 충분치 않아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환경이란 점을 지속적으로 시 정부에 알려왔으나 결국 이 같은 참변을 당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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