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안 상원 소위 통과
2014-03-04 (화) 12:00:00
하와이 주 하원 재무위원회가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오는 2018년 1월까지 현재의 7달러25센트에서 최고 10달러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해 주는 한편 업주들에게는 팁을 받는 종업원들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25센트 낮은 수준의 급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해 온 종전의 ‘팁 크레딧’의 한도액수를 1달러까지 늘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2580호 의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팁 크레딧의 제안액수가 늘어나면서 기초임금이 줄어 들게 되는 저소득층 근로자들을 위해 빈곤소득액의 250%에 해당하는 연 3만3,50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팁-종업원’들로부터는 팁 크레딧을 제할 수 없다는 조항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실비아 루크 하원 재무위원장은 “팁 크레딧 제도로 인해 실수입이 최저임금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견제장치”라고 설명했다.
데이빗 이게 상원 예결위원장도 팁 크레딧 한도액 증가에 따른 소득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이 같은 제도에 대해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원에서는 현재 별도로 클레이튼 히 법무 및 노동위원장이 상정한 최저임금을 10달러10센트까지 인상하고 ‘팁 크레딧’ 제도는 아예 폐지하는 한편 미리 물가상승률에 따라 최저 임금이 자동적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하는 상원안 2609호가 소위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