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2014-03-04 (화) 12:00:00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회(회장 강기엽) 주최로 열렸다.
백기엽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한인회장 독립선언문 낭독, 박봉룡 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장의 만세삼창(사진 위) 순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백 총영사는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내년이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게 되는 한일관계와 관련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지적하고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없다’며 일본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삼일절 기념사에서 “한 평생을 한 맺힌 억울함과 비통함 속에 살아오신, 이제 쉰 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 받아야 하며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언급하며 "역사의 진실은 살아있는 분들의 증언이며 이 분들의 진술과 증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고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지적해 우익 성향을 거침없이 표출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해 의의를 더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