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개월 된 영아가 필리핀에서 홍역에 감염된 상태로 하와이로 돌아온 사실이 드러난 이후 오아후에서 처음으로 추가 홍역 감염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발표됐다.
하와이 주 보건국은 25일 홍역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상태의 2세 아동이 홍역에 걸렸다고 밝히고 해당 아동이 필리핀에서 홍역에 감염되어 온 영아와 같은 날, 같은 장소의 소아과를 방문한 이후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필리핀에서 홍역을 옮겨온 영아가 발병한 시기를 기준으로 오는 3월16일까지를 병원체의 잠복기간으로 추정하고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보고될 것을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되며 합병증으로는 폐렴과 중이염, 설사, 증상이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동들은 생후 12개월부터 15개월, 그리고 4세부터 6세까지 사이에 홍역과 볼거리, 풍진을 가리키는 MMR 백신을 2차례 접종 받아야 한다.